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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자.. 수학시간 준비물이라길래..
챙기느라 조금 늦을뻔했어요.

일방적, 의무감, 도덕적, 근면성실

-가족: 부모님과 위로 누나 둘, 그리고 본인. 총 다섯의 대가족. 가족이 많다 보니 자연스레 부모님과는 따로 누나들과 본인 셋이서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누나가 둘이지만 둘 모두 살림을 잘 하는 편이 아니라, 자연스레 중학교 때부터 본인이 떠맡게 되었다.
누나들은 전부 음악 전공. 둘 다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고, 본인은 유독 손이 작고 전혀 음악에 재능이 없어 피아노는 시작과 동시에 그만뒀다.
덕분에 음악, 특히 피아노 계열의 전공자에 대한 동경심을 강하게 갖고 있다.
-성적: 일반과답게 수준급의 성적. 성적 관리의 비결을 묻는다면 항상 "딱히 따로 하는 건 없어요."라고 대답하지만,
같이 사는 친누나들 때문에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챙기고, 집안일을 하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부지런함 덕분에 공부도 부지런하게
예습, 복습이 가능했다고 덧붙여 얘기했다.
-호칭: 본인을 칭하는 호칭은 僕(보쿠)
상대방을 칭하는 호칭은 さん(상) 상대방에게는 항상 존댓말을 사용한다. 또한, 상대방은 성으로 부르는 편.
-평판: [교우관계 원만. 학업에 충실하며 모든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매일 예습 복습을 놓치지 않으며, 가정의 영향이 큰지 타인을 이끌어 나아가기 보다 차분히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는 모습이 보기 좋음.
다만, 상대방이 보기에 조금 무리하는 모습을 보임.]
이라, 생활기록부에 적혔던 전적이 있다. 아이들 사이에서 도는 얘기도 생활기록부와 별반 다를 게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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