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싫다고 했잖아, 멍청아....! 이, 이건 취소야...

붉은 머리카락에 옅은 색소의 눈동자(회색)
눈썹은 억울한듯 쳐져있고 그 아래의 눈꼬리역시 마찬가지.
얇은 후드와 아우터를 걸쳐입었으며, 바지는 교복바지를 입은 상태.

예민함/급한 성미
"깜짝이야....뭐야! 놀랐잖아!치워, 아니 내가 치워져주지....!"
그는 예민하며 뾰족한 면을 보인다. 가만히 있다가도 깜짝깜짝 놀라며 곧잘 성질을 내곤 한다.
느긋한 것을 보기 힘들어하며 빠르게 무언가를 처리하고싶어함.
말은 툴툴거리듯 뱉어내지만 본인생각에 심한 말을 했다 싶으면 후다닥 사과하고 자리를 피하곤 한다.
발화점이 낮음 /눈물이 많음
"~~~!!!!!"
본인의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울 때가 종종 있다.
딱히 울고싶어서 우는것은 아니고 머리에 열이 오르면 자동으로 눈물이 떨어지는 타입인듯.
악순환이긴 하지만 울면 또 열받아서 더운다.
그래서 늘 손수건이나 휴지를 가지고다니며, 그게 아니면 소매에 눈을 묻고있기때문에
의외로 마음이 약함
"..어, 어쩌라고..그렇게 봐도 안돼, 아,안돼..안돼! 돼! 이리내놔...!"
절대로 안해줄것처럼 완강하지만 의외로 부탁에 약한편.
누군가에게 기대진다는 느낌을 좋아하는듯하며 저도모르게 슬쩍 부탁을 들어주겠노라 약속하기도한다.
그렇기 때문에 답하고나서 굉장히 후회할 때가 많다. (그렇지만 부탁받은건 다 해낸다)
그리고 나서 고맙단 말을 듣거나 보답을 받으면 꽤 기뻐하는듯.

○수예부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내는걸 좋아한다. 자수를 놓거나, 작은 인형을 만들거나...
처음엔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들어간 부서였으나 이제는 꽤 다양한걸 만드는듯하다.
가장 잘만드는건 강아지인형.
○버릇
예민함이 극에 달하기 전에 귓가를 벅벅 문지르곤한다.
때에 따라 다르지만 귀를 꾹 눌러 막고 있을 때도 있음.
칭찬을 들으면 꽤 부끄러운듯 입가가 꿈틀거리거나 화가난듯 미간을 좁히지만 귓가가 붉어져 슬쩍 가리거나 한다.
○전과
1학년때엔 음악과 바이올린전공이었으나 1학년 말에 전과했다.
음악이 맞지 않으니 일찌감치 전과하는게 좋겠다는 이유로 일반과로 전과했으며,
자세한 이야기는 본인입으로 한번도 꺼내본 적이 없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는것(무언가 주무르거나 매만질 수 있는것)이나 몰랑한 감촉을 좋아한다.
대개는 마음의 평화를 주는것들이라 늘 곁에 두고 있는 듯 하다.
최근엔 작지만 몰랑하니 귀마개를 자주 주물럭대고 있는듯하다. 이건 손때가 타서 귀에 꽂지는 않지만.......
싫어하는것은 시끄러운것, 깜짝 놀랄 만한 것.
○낮은 체온
본인의 체온이 남들보다 더 낮은편이라 여름에도 긴팔의상을 잘 입는듯하다.
학교내부나 실내는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얇은 긴팔로 챙겨입는듯.
(전신 상) 입고 있는 옷도 얇은 후드와 마찬가지로 얇은 겉옷, 그리고 교복바지로 두 겹 입은 상태.
여름을 타지 않으나 대신 겨울에 굉장히 취약하다. 따듯한 곳을 찾아 어디론가 사라져있기도 함.
○호칭
타인에 대해서는 보통 성으로 부른다. 가까워도 어째서인지 이름으로 잘부르지 않는다.
동급생, 후배는 성으로. 선배는 성+선배로 부르는듯. 아주 오래 보아왔거나, 부탁받아 얼결에 그러겠다고 한 경우만 은근슬쩍 호칭으로 부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