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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그늘진 곳들에서는 언제나 오싹하고

낭만적인 이야기가 태어나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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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유백색 머리카락을 붉은 끈으로 묶었으며, 그 머리카락의 끄트머리는 군데군데 검은색을 띄고 있다.

조금 낡아서 촉감이 거친 무녀의 겉옷을 언제나 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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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긋나긋한/부드러운

 

“내 목소리가 너무 작나요? 미안해요. 크게 말하는건 버릇이 되지 못했거든요.”

 

“그렇지만 제가 목소리를 낮춰서 말을 거는 이유는...당신이 혹여나 놀라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답니다.”


 

츠루의 목소리는 언제나 부드럽고 날카롭지 않아, 듣는 이에게 무리가 없다.

이는 목소리 뿐 만 아니라 성격도 비슷하여 누구라도 너그럽게 감싸며 받아들이곤 하며, 어떻게 보면 여유가 넘치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성격 탓에, 언제나 큰 무리 없이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친구를 사귀곤 한다.


 

이타적인/배려심이 깊은

 

“저는 저녁이 되면 발소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발 끄트머리부터 내딛으면서 걸어다니는데, 제 룸메이트는 뭐라도 훔치러 가냐고 농담을 던지는거 있죠?”

 

“아이, 참… 그치만 층간소음은 성가신 거니까요. 제가 조심해서 다른 분이 기쁠수 있다면 좋은게 좋은거죠.”


 

사소한 부분에서도 상대방을 생각하며 행동하곤 해서 주변인들을 놀래키곤 한다.

어떤 이는 그렇게 지내면 답답하지 않냐고 물어보기도 하지만, 츠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오히려 남이 불편을 느껴서 생기는 트러블이 더 싫다고.


 

정의로운/강단있는

 

“그런 말은 그만둬주세요. 이런 무례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요.”

 

“고난이란건, 눈덩이 같은거에요. 그걸 미루는건 눈밭에서 눈덩이를 굴리는거나 마찬가지고요.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점점 불어나서, 더 괴로울 뿐이에요.”

 

그렇다고 오로지 남의 말만 듣고 숙이는 타입이냐 하면 마냥 그것도 아닐 것이다.

불의를 저지르는 사람과 엮이게 되면 바로 지적했으며, 자신의 지인이라면 바로 거리를 두거나 끊어내곤 했다.


 

은근한 오컬트 마니아

 

"세상의 그늘진 곳들 에서는 언제나 오싹하고 낭만적인 이야기가 태어나곤 하죠."

“하나요츠카 학원의 위치도 마음에 들어요! 으슥한 산 속에 있는 시설은 수많은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내죠. 뭐, 이런 말을 하는 저도 산에서 온 사람이지만요.”


 

이렇듯 워낙 얌전하고 신중하다보니 고리타분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는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도 있지만, 츠루에게도 조금 독특한 취향이 있다.

귀신과 같은 기묘한 존재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며, 누군가가 해주는 괴담은 특히나 재미있게 듣는다.

꽤 오랜 시간동안 동경했었지만, 직접 목격한 경험은 전혀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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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 마을에서 온 예비무녀

 

츠루는 어느 산의 마을에서 온 아이라고 한다.

원래는 가업인 무녀 일을 잇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이젠 세상이 변했으니 전통도 좋지만 학업에도 열중하는게 좋겠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하나요츠카 학원으로 진학했다고 한다.

가족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아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학이 다가오면 조금 들뜨기도 한다.

입고있는 무녀 겉옷도 가족을 기억하기 위해서 입고 있는 것이라고.

예비무녀라서 무녀에 대한 상식은 기본적인 것이나, 남에게 들어온 정도밖에는 모르는 듯 하다.


 

샤미센

 

샤미센은 12살부터 배웠다고 한다. 알려준것은 외할머니인데, 외할머니는 굉장한 샤미센 연주가였다고 자랑을 자주 한다.

하나요츠카 학원에 입학할때 들고 온 샤미센 역시 외할머니의 선물이라고 한다.  

그 피를 이어받았는지 츠루 역시 꽤 재능있는 연주가이다. 대회에 나가서 입상도 한 경험이 있다고.


 

좋아하는 것

생야채와 생과일, 당고, 각종 디저트류, 괴담, 산책


 

싫어하는 것

무례한 것, 짜고 매운 음식, 잠을 자지 못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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