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때 바이올린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대회에 나가도 수상은 커녕 크게 존재감을 보이지 않게 되어버렸다. 남들 앞에서 연주를 잘 들려주지 않는다.
 

2. 남의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어디 가서 사기당하기 딱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반쯤은 사실이라서 본인도 부정은 못하고 있다.

 

3. 체격이 유난히 커서 체육과가 아니냐는 오해를 종종 받는다. 하지만 유전일 뿐이고 운동에 관심이 전혀 없는 듯… 덩치 탓에 힘은 천하장사다.

 

4. 정이 많고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못한다. 친하지 않은 동급생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주곤 한다.

 

5. 도덕적 관념이 지나치게 투철하다. 가령, 태어나서 쓰레기 무단투기나 무단 횡단 한 번을 해본 적이 없다. 잘못에 대한 처벌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규칙을 어기는 것을 두려워하는 면이 있다.

 

6. AB형, 외동 아들이다. 취미는 화분 기르기, 청소하기.

 

7. 표정 관리를 못해서 조금이라도 당황하거나 사소한 감정들이 표정에 전부 드러나버린다. 무표정일 때가 거의 없고, 표정이 다양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