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로 씨라고 불러라, 누가 아저씨라고 했냐?
◆ 맹수(사자) 같은 얼굴상, 험상궂은 표정은 짙은 눈썹이 더 해준다. 머리칼은 두 가지 색으로 위로는 주황빛 색인가 하면 밑엔 갈색으로 뿌리를 펴고 있다. 관자놀이를 타고 광대까지 길고 두꺼운 모근으로 구레나룻이 자라있다. 눈은 날카로우며, 푸른빛 눈동자를 갖고 있다. 코 위에는 큰 점이 있으며 입은 큰 편, 송곳니가 꽤 길어 입술 밖으로 조금씩 삐져나올 때가 있다. 귀에는 양쪽으로 두 개, 피어싱을 하고 다닌다.


봉사부 (부장) : 좋은 취지로 시작한 뜻깊은 동아리로 주말마다 모여서 양로원과 유기동물보호센터로 찾아가 직접 봉사하는 체험을 한다. 봉사부 동아리에 오는 친구들은 대다수 봉사활동 시간(점수)을 쉽게 얻기 위해서 오곤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봉사부에서 하는 활동만 해도 다른 봉사 시간보다 더 주기 때문이다. 타치바나는 1학년 때부터 봉사부를 꾸준히 해왔으며 타치바나 만큼 열심히 봉사하는 사람도 없기에 2학년이지만 부장 자리를 맡았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여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ex. 병원, 보호소)
|호쾌하다|제멋대로|무식하다|정직하다|정의롭다|인심|적응력|공과 사|
[호쾌하다]
: 인상은 무섭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호탕하고 쾌활하여, 반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쳐질 것 같은 분위기를 어떻게든 살려보며 자신도 밝은 성격을 갖고 있자니, 쳐져 있는 분위기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
[제멋대로]
: 말 그대로. 그는 자신에게 향하는 남들의 시선과 말 따위에 신경 쓰지 않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한다. 신경 써서 일일이 스트레스받을 바에 내가 하고 싶은 거 다 할 거다! 라는 이기적인 면이 없잖아 있다.
[무식하다]
: 말보다는 행동이 항상 크다. 버릇처럼 손이 먼저 나가기도 하고, 난폭하기도 해, 다른 이에게는 그의 행동이 마땅치 못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는 그런 사람들의 시선 또한 무시한 채 늘 우악스럽게 행동한다.
[정직하다/정의롭다]
: 꾸밈없이 실로 그렇게 살아왔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며 신뢰를 얻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있는 그대로 이기에 그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일에 일일이 신경 쓰지 않으며, 정의라고 표하는 사회가 정한 '바르다'를 상기하게끔 행동한다.
[인심]
: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약하고 어리고 늙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들에겐 대가 없이 바로 손을 내어 준다. 상대가 거절하더라도 딱 2번은 더 물어보고 도와주려고 한다. 이러한 마음 씀씀이 덕에 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그에게 좋은 사람이라고 말하곤 한다.
[적응력]
: 처음 하는 일이라도 어느새 보면 척척 스스로 해내고 있는 그를 볼 수가 있다. 자신은 잘 모르는 듯 하지만, 낯선 것에도 시간을 조금만 준다면 금세 제 물건 마냥 쉽게 다루거나, 제집 마냥 편안하게 있는다.
[공과 사]
: 일과 사적인 것은 서로 다르다. 말 그대로 그는 일 앞에서는 한없이 진지했으며, 사적인 만남에서는 풀어져 친근한 모습을 여럿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분위기 파악은 할 줄 알아, 해야 할 때 와 안 할 때를 구분 지을 줄 안다.

◆ 2001년 4월 14일 | RH+O | 양자리 | 흰 나팔꽃 (넘치는 기쁨) | 2학년 D반
◆ Like : 귀여운 무언가 (동물, 인형) , 아이돌(T와이스 사랑해), 시원한 거.
◆ Hate : 죄 없는 애들 괴롭히는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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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아버지, 어머니 | 누님 2명
아버지는 스폰을 위주로 하는 야쿠자며 (세간에서는 아버지의 직업은 후원자로 알고있다), 어머니는 의류 마케팅팀장.
부모님은 훌륭한 인재만 된다면 자식이 원하는 것은 뭐든 하라 하는 마인드다.
그래서 타치바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해 경찰이 되기로 마음먹었고,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모른다. (어머니만 앎)
집안 대대로 아버지 빼고 키 유전자가 좋아 다들 키가 큰 편이다. 어머니만 해도 183cm다.
◆ etc.
"고로 씨라고 불러라."
이름을 부르는 건 자유지만 쉽게 부르는 걸 선호하는 편이기에, 항상 입버릇처럼 '고로 씨'라 부르라고 한다.
자신도 편하게 부르는 편.
동기는 "고로."
강자한텐 강하고 약자에겐 약하다. 그의 신념
그의 신념 때문에 그는 정말로 강한 사람에겐 한없이 무서우며, 약자에게는 바로 손을 내밀어준다.
사람한텐 강하고, 무섭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면 심령현상을 무서워한다. (정확히는 귀신)
이유는 그냥 무섭게 생겨서.
무신론자. 종교는 믿지 않는다. 믿는다면 자신을 믿을 뿐. 거창하게 말하곤 하지만 정작 필요할 땐
예수, 부처, 염라대왕, 알라신, 시바 신까지 찾으며 기도한다.
나름 외관이 험상궂게 생긴 편이라 이유도 모르고 자주 싸움에 휘말리곤 한다. 그 때문에 오해로 종종 경찰서를 왔다 갔다 하는 편이다. 또한, 싸움 때문에 다치기도 많이 다쳐, 항상 구급 키트를 들고 다니는 편.
맷집이 좋다. 하지만 사람이기 때문에 때리면 아프다.
